▲ 박중훈(왼쪽), 김현수 | ||
영화 <찰리의 진실>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던 박중훈이 2년 만에 충무로로 컴백한다. 660년 신라와 백제의 황산벌 전투를 코믹하게 그려낸 <황산벌>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것.
박중훈은 극중에서 5천결사대를 이끌고 장렬하게 전사한 계백 장군 역을 맡는다. 개런티 3억5천만원에 흥행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이다. <황산벌>은 5월 크랭크인한다.
2. 김현수 다음달 2박3일 금식기도
김현수가 금식기도에 돌입한다.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수원의 한 교회에서 열리는 금식기도 행사에 참여하기로 한 것.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김현수는 해마다 연초에 금식기도를 해왔다고 한다.
그러나 작년에는 영화 <울랄라 씨스터즈> 촬영 때문에 참석할 수 없었고 올해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공연 때문에 실행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오랜만에 금식기도에 참석하는 만큼 올해는 제대로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 이정재(왼쪽), 염정아 | ||
이정재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지난해 초 <오버 더 레인보우> 이후 1년여 만에 차기작품 <빌리브>에 캐스팅된 것. 출연료는 3억원 이상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얘기다.
<빌리브>는 흥신소 직원인 형과 조로증에 걸린 동생의 좌충우돌 모험담을 담은 영화. 이정재는 형 ‘강상우’역을 맡아 뻔질뻔질하지만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삼류해결사를 연기한다. 강상우가 동생 ‘봉구’(이범수 분)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과 우애를 다루고 있다. 이정재는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출연을 결정했을 만큼 재미와 감동이 있다”며 출연배경을 밝혔다.
4. 염정아 데이트장면 잇따라 목격돼
염정아가 사업가 J씨(31)와 만나는 장면이 자주 목격돼 좋은 소식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압구정동의 한 일식집에 이어 2일과 3일에는 역삼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단둘이 식사를 했다고. 아직 미혼인 J씨는 키 1백78cm 정도의 호남형에 여러 기업체를 경영하는 대단한 재력가로 알려졌다.
염정아측도 “동생 남편의 친구인데 동생부부의 식사자리에서 우연히 합석했다”며 만남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섣부른 판단에 제동을 걸려는 듯 “이성관계로 비치게 돼 (그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 유준상(왼쪽), 홍은희 | ||
홍은희가 색다른 결혼식을 준비중이다. 오는 3월1일 유준상과 결혼식을 올리는 홍은희는 청첩장과 함께 작은 태극기를 하객들에게 돌리고 있다. 바로 결혼식 당일 이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참석해 달라는 뜻.
이는 홍은희 자신의 아이디어로 공식초청한 하객들이 불청객으로 오인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배려의 의미가 담겨 있다. 태극기 붐이 일었던 지난 월드컵의 감회가 이 같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만들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