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아(왼쪽), 이경규 | ||
<몽정기>의 섹시녀 김선아가 또 다른 변신을 꿈꾸고 있다. 충무로의 수많은 러브콜을 뿌리치고 이번에 택한 작품은 영화 <황산벌>. 김선아는 계백 장군의 부인으로 등장해 결국 남편의 칼에 맞아 숨지는 비련의 역을 맡는다. 그러나 이 영화는 사극임에도 기존 역사에 대한 발상의 전환으로 코믹한 요소가 담겨진 작품. 김선아는 “기발한 시나리오에 반했다”며 포부가 대단하다. <황산벌>은 추석쯤에 개봉될 예정이다.
2. 이경규 <간첩…>으로 영화 재도전
이경규가 영화에 재도전한다. 오는 가을 크랭크인을 목표로 <간첩견문록>(가제)이란 코믹액션영화를 준비중인 것. 이경규 자신이 직접 기획, 제작하며 감독을 맡는다. 지난 1992년 <복수혈전>의 참담한 흥행 실패로 뼈아픈 기억을 지닌 이경규에게 영화는 미련이 많은 분야다. 그런 까닭에 이경규의 각오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 임성민 | ||
3. 임성민 ‘윤희정 콘서트’ 초청받아
아나운서 출신 영화배우 임성민이 노래솜씨를 뽐낸다. 오는 4월26일 열리는 ‘윤희정&Friends’에 초청받은 임성민은 ‘섀도 오브 유어 스마일’(Shadow of your smile)과 ‘유드 비 소 나이스 투 컴 홈 투’(You’d be so nice to come home to) 두 곡을 부를 예정. 평소 춤솜씨에 노래실력까지 대단하다고 알려진 임성민은 요즘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공연준비에 한창이다. 실제 가수로 나설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후문.
MBC <인어아가씨>를 집필중인 임성한 작가에 대해 안티팬들이 단체로 반발의 글을 올리고 있다. 진원지는 인터넷 사이트 다음 카페의 한 게시판. 이들은 “<인어아가씨>가 드라마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문제점을 보여줬다”며 “이에 대한 시정이나 사과를 요구하는 시청자의 의견을 무시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인어아가씨>는 간접광고, 여성 비하, 작가의 사적 의견 남발 등의 이유로 안티팬들의 질타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