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금)┃2015 서울모터쇼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쇼인 2015 서울모터쇼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내외 32개 브랜드가 참가해 국산차 141대, 수입차 206대 등 총 350여 대를 선보인다. 기아자동차의 ‘신형 K5’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국내 최초로 소개된다. 외국 브랜드로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더 뉴 A45 AMG 4매틱’ BMW의 ‘640d 그란 쿠페’ 아우디의 ‘뉴 아우디 A6’ 등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이밖에 폴크스바겐의 신형 폴로와 포르셰의 ‘911 타르 4 GTS’ 푸조의 ‘뉴 푸조 508 RXH’ 등도 높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모터쇼 하면 슈퍼카를 빼놓을 수 없다. 벤틀리의 ‘콘티넨털 GT-3R’를 비롯해 마세라티의 ‘알피에리’ ‘그란 투리스모’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미래형 전기차도 전시된다.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디트로이트 일렉트로닉의 ‘SP:01’을 비롯해 르노삼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이오랩’, 쌍용차의 ‘티볼리 EVR’ 등이 전시된다. 서울모터쇼에 처음 참가하려던 람보르기니가 갑작스레 참가를 철회한 점이 아쉽긴 하다. 12일까지.
김민주 프리랜서
3.30┃월
액티브X 사라진다
온라인쇼핑시 꼭 필요했던 보안프로그램인 액티브X가 완전히 퇴출된다. 26일부터 액티브X를 없앴던 신한, 현대, NH농협카드에 이어 28일에는 롯데카드가 그리고 30일에는 삼성, 하나카드가 액티브X를 없앤다. 대신 앞으로는 exe 방식의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며, 4월말부터는 간편결제를 통해 아이디와 패스워드 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해진다.
미쓰에이 컴백
걸그룹 미쓰에이가 섹시 콘셉트로 돌아온다. 새 미니앨범 <컬러스>를 발매하는 미쓰에이의 컴백은 정규 2집 <허쉬>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타이틀곡은 최규성과 라도로 이뤄진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이다. 미쓰에이의 성숙한 섹시미가 기대되는 가운데 이민호와의 열애를 인정한 ‘국민여동생’ 수지의 스캔들이 앞으로 미쓰에이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다. |
3.31┃화
kt 위즈 홈개막전
프로야구 제10구단인 kt 위즈가 오늘 첫 홈개막전을 펼친다. 상대는 삼성 라이온즈다. 조범현 감독은 “어느 팀이든지 초반 스타트를 잘 해야한다”라며 시즌 초반부터 고삐를 바짝 조이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4월 2일까지 홈 개막 3연전을 치르는 막내팀이 과연 꼴찌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까. kt의 홈구장은 수원에 위치한 케이티위즈파크다.
에르완 리샤 비올라 독주회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에르완 리샤의 비올라 독주회가 열린다. 에르완 리샤는 프랑스파리 제7대학에서 문학 및 수학을 전공하다 음대로 전공을 바꾼 독특한 이력의 연주자다. 현재 강남대학교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피아노 협연은 현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인 히로타 슌지가 맡는다. |
4.1┃수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리빙디자인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오늘 개막한다. 국내외 260여 개 리빙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전시 ‘디자이너스 초이스’에서는 4팀의 스타 디자이너들이 1인 가구, 싱글족에 초점을 맞춘 주제전을 선보인다. 이밖에 ‘스마트 오피스 앳 홈’ ‘프랑스 가구 연합전’도 열리고, 전문가들이 인테리어 노하우를 들려주는 ‘리빙트렌드세미나’도 개최된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5일까지.
진해군항제
벚꽃의 도시 진해에서 군항제가 열린다. 1.5㎞에 달하는 여좌천의 벚꽃 터널과 철길 주변으로 벚꽃이 만개한 경화역이 가장 인기 있는 장소다. 수령 100년이 넘는 벚나무가 도시 곳곳에서 장관을 연출한다. 3일부터 5일까지는 벚꽃을 배경으로 한 축제의 백미인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도 일반에게 개방된다. 10일까지. |
4.2┃목
호남선 KTX 개통
말 많았던 호남선 KTX가 드디어 오늘 개통된다. 이로써 서울-광주의 거리가 90~120분 대로 가까워졌다. 서울 용산역에서 광주 송정역까지 정차역 없이 달릴 경우에는 1시간 33분도 가능하다. 호남선 노선은 광주송정-정읍-익산-공주-오송-천안-광명-용산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350㎞며, 총 운행 편수는 하루 48편(왕복/주말 기준)이다.
다큐 영화 <파울볼> 개봉
영화 <파울볼>이 개봉한다. ‘야신(야구의 신)’으로 불리는 김성근 감독과 최초의 독립구단인 고양 원더스 선수들의 1093일 간의 도전을 담은 다큐 영화다. 2011년 9월 창단한 고양원더스는 헬스 트레이너, 운전기사 등 야구의 꿈을 포기했던 독특한 이력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된 ‘외인구단’이었다. 김성근 감독의 지도 아래 90승 25무 61패라는 기록을 남기고 지난해 9월 해체됐다. |
4.3┃금
화개장터 벚꽃축제
지난해 11월 불에 탔던 경남 화개장터가 새모습으로 관광객을 맞는다. 재개장과 벚꽃축제를 기념해 가수 조영남의 특별 공연이 열리고, 조영남 갤러리카페가 문을 연다. 장터 일원에서 열리는 벚꽃축제에서는 7080콘서트, 벚꽃 음악회, 녹차 시음회 등이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장터 주변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5일까지.
뮤지컬 <덕혜옹주>
뮤지컬 <덕혜옹주>가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서 열리는 특별 공연이다. 대한민국 마지막 황녀였던 덕혜옹주와 그의 남편 다케유키, 딸 정혜의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잔잔하게 펼쳐진다. 한 여인이자 어머니로서 살았던 덕혜옹주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깨달을 수 있다. 덕혜 역에는 문혜영, 초아가 그리고 다케유키 역에는 윤영석, 김준겸이 출연하다. |
4.4┃토
보물섬도다리쑥국축제
봄의 별미인 도다리와 쑥을 맛볼 수 있는 도다리쑥국 축제가 남해군 신전마을 앵강다숲 일원에서 4일과 5일 이틀 간 열린다. 첫날인 오늘은 남해약쑥을 이용한 쑥떡만들기 행사가 두 차례 열리고, 약쑥 족욕 체험도 열린다. 도다리 잡기 체험 행사에 참여하면 직접 도다리를 잡아볼 수 있다. 약쑥차, 쑥뜸 등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연극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연극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이 개막한다. 주인공 밋치와 모리 역은 오민석과 노주현이 각각 맡는다. 성공만 좇으며 살던 밋치가 어느 날 TV를 통해 자신의 교수였던 모리가 루게릭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후 매주 화요일마다 모리를 찾아가 인생수업을 받으면서 점차 인생의 참뜻을 알게 된다는 내용이다. 공연 첫날인 오늘과 내일은 50% 할인 가격에 감상할 수 있다. 19일까지. |
4.5┃일
경주 벚꽃축제
4월이 되면 경주에 벚꽃비가 내린다. 보문관광단지를 비롯한 동부사적지, 흥무공원, 금장대에서 벚꽃이 만개한다. 밤이 되면 조명을 받아 반짝이는 벚꽃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안압지를 따라 알록달록한 조명을 받은 벚꽃이 눈을 즐겁게 한다. 벚꽃이 핀 보문단지 순환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13일까지.
낙동강변 30리 벚꽃축제&대저 토마토축제
부산 낙동강 대저생태공원에서 벚꽃도 보고, 토마토도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눈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축제다. 3일부터 5일까지는 벚꽃축제가 열린다. 낙동강변 12㎞에 핀 벚나무 26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룬다. 3일에는 ‘벚꽃길 시민 슬로 걷기대회’가 열리고, 해가 지면 야간 조명이 설치돼 운치를 더한다. 4일과 5일 이틀 동안에는 대저토마토축제가 열린다. 싱싱한 토마토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