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은 ‘부부가 서로 바람을 피운 사연’에 대해 뜨거운 공방이 오갔다. 남편은 수시로 바람을 피워 온 경우고 힘겨워 하던 아내도 결국 다른 남자를 만나게 된 것이었다. 여성들은 “얼마나 힘들었겠나. 충분히 그럴 수 있다”며 아내를 지지했고, 남성들은 “당신도 바람피지?”라며 따가운 눈총을 보냈다. 결국 막말까지 오간 후에야 남녀간의 싸움은 사그라들었다.
제작진이 느끼는 후유증(?)도 만만치 않다. <사랑과 전쟁> 담당 PD 중에는 유일한 총각이 있는데, 주변으로부터 “결혼도 안 한 양반이 어쩌면 그렇게 부부들 얘기를 잘 아느냐”는 말을 들을 때면 홀로 가슴을 쓸어내린다고. 김태은 작가 역시 “(하도 많은 사연을 봐서 그런지) 가끔은 내 남편도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며 웃음을 보였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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