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진주시는 31일 오후 2시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제7기 2015년 진주시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사진>
입학식은 농업인대학 입학생을 비롯해 농업인 기관단체장 등 모두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시설채소과정, 과수특작과정, 전통문화과정 3개 과정에 입학생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120명 정원에 최고령자 하재운(76세) 씨를 비롯한 총 235명이 신청했다.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동안 577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는 한편, 지난해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전국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농업인대학에서 배운 기술을 현장에서 접목, 타 농업인들보다 경영비를 절감해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으며, 각 기수별로 새로운 학업을 연장하는 친목회를 조직해 두터운 정과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4월부터 10월까지 주 1회 연간 100시간가량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3개 과정별(시설채소, 과수특작, 전통문화) 전국에서 제일가는 전문 강사를 초빙,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핵심 재배기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학사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