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들렌>의 신민아는 상대배우였던 조인성에 대해 “실제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다”며 ‘평범한 외모’ 예찬론을 폈고, 한가인 또한 “아저씨 같은 사람이 좋다”는 특이한 대답을 했다.
정우성과 함께 안성기와 최수종과 같은 가정적인 남자를 이상형이라 밝혔던 하지원도 “축구 선수 중엔 박지성씨가 좋다”며 ‘외모처럼 성격도 털털할 것 같아서’라고 고백한 바 있다. 이들이 ‘꽃미남 불가론(?)’ 내세우는 이유 중 하나는 ‘잘생긴 남자는 끼가 많을 것 같아서’란다.
SES의 슈는 특이하게도 만화 <슬램덩크>의 서태웅 같은 남자가 좋다고 하며, 김정은은 ‘성격은 안성기, 목소리는 한석규, 외모와 몸매는 송승헌’이라는 ‘까다로운’ 이상형을 밝히고 있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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