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전경.
[일요신문]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지난 9일 인터컨티넬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 ‘2015 메디칼 코리아-글로벌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 및 외국인환자 누적 100만 명 달성의 해 기념행사’에서 외국인환자유치실적 부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 환자를 적극 유치하는 등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은 2010년 개원 초기부터 국제진료센터를 적극 운영하고 외국인환자 내원 시 원스톱 서비스로 진료를 통해 지난해 71개 국적의 외국인환자가 해운대백병원을 찾아 대외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8%의 환자 증가율을 나타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제형건 홍보팀장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진 부산 ‘해운대’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리고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해 더욱 많은 외국인환자가 찾아오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