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새정치민주연합이 15일 천정배 무소속 후보를 공개지지한 3명의 지방의원을 해당행위 사유로 제명처리한 가운데 해당 의원들이 “이번 선거를 통해 광주서구을 주민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을 제명할 것을 확신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새정치연합으로부터 제명당한 김영남 광주시의원, 김옥수·이동춘 광주 서구의원 등 3명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주민이 원하지 않는 함량미달인 후보를 내놓고 그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힘없는 지방의원을 제명한 것을 지역주민들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당 역사상 선거과정에서 이른 아침에 제명 처리 한 것은 전례가 없다”며 “최근 중앙당은 조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해당행위를 했다고 저희를 징계위에 회부했고 오늘 탈당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에 중앙당은 이른 아침 기습적으로 제명 의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서구(갑) 현역 국회의원이던 조영택 의원을 공천 배제 했다”며 “2012년에는 나쁜 후보여서 공천을 배제해놓고 채 3년이 지나지 않은 2015년에는 갑자기 좋은 후보라고 지지하라고 하면 그게 코미디 아니고 뭐냐”고 반문했다.
세 의원은 “무소속 천정배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천 후보와 함께 호남개혁정치 복원과 야당다운 야당의 재건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서 새정치연합 윤리심판원은 이날 오전 이들이 새정치연합 소속임에도 무소속으로 출마한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을 공개 지지한 행위는 명백한 ‘해당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제명을 의결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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