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귀포해경안전서
서귀포해경안전서에 따르면 통영선적 H호(79톤, 승선원 10명)는 15일 오후7시께 조업중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항해가 불가능 하다고 해경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서귀포해경은 신고를 받은 즉시 현장에 도착, 경비함정 잠수요원을 투입해 스크류에 엉켜있던 어망을 제거하는 등 선박을 구조했다.
사고 선박은 이날 조업차 정상적으로 항해중이며 선장 김 모(통영)씨 등 10명은 모두 안전하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항해를 할 때는 해상 부유물이 있는지 잘 확인하고 해양안전 사고예방을 위해 출항 전 선박의 기관, 항해장비, 구명장비 등 각종 장비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