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농협 상호금융이 급여소득자를 위한 대출상품인 ‘직장인행복대출’을 출시해 8일부터 전국 농·축협을 통해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직장인행복대출’은 연소득 기준과 재직기간 기준의 한도산출방법 중 고객에게 유리한 방법을 자동 적용해 자금이 필요한 직장인에게 최고 2억 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급여소득자 맞춤 상품이다.
또 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 대출받은 경우 한도의 50% 이상을 활용하면 자동으로 이자가 할인되는 방식을 도입, 고객의 부담을 낮췄다.
특히 농·축협별로 사정에 맞게 다양한 금리우대 혜택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대상은 재직기간 1년 이상의 급여소득자로 공무원, 공공기관 재직자 및 전문직 급여소득자의 경우 6개월 이상 재직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모두 지원된다.
경남농협 상호금융 관계자는 “이번 ‘직장인행복대출’은 기존 상품보다 신용대출 대상과 한도를 대폭 확대해 급여소득자에게 더 큰 혜택들 드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농·축협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을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