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중 전 회장 | ||
하지만 김 전 회장이 사면·복권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들이 많다. 우선 김 전 회장은 기소중지된 상태여서, 귀국한 후 검찰 조사와 함께 재판을 받아야만 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그리고 재판을 거쳐 형이 확정된 이후에나 사면·복권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은 ‘귀국→검찰 조사→재판→형 확정→사면·복권’의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는 것. 그런데 오는 8월15일 사면·복권 대상자로 포함되기 위해선 시간이 촉박하다. 따라서 여권에서 해외에 있는 김 전 회장과 사전에 사면·복권 시기를 조율했다면, 김 전 회장의 귀국은 ‘조만간’ 그것도 ‘전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