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일본 웹진 <이로리오>는 “잠 못 이루는 밤이 계속된다면 사소한 생활 습관부터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잠들기 전 카페인 섭취를 멀리하라”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져라”와 같은 뻔한 이야기가 아닌, 수면의 질을 높이는 의외의 포인트를 소개한다.
1. 치약을 체크한다
2. 손발을 따뜻하게 할 것
스위스의 연구에 따르면 “손과 발을 따뜻하게 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숙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면양말을 신거나 잠들기 전 족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알몸으로 잔다
최근 “알몸으로 자는 것이 숙면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체온도는 수면상태에서 약간 낮아지는데 옷을 입고 자면 이런 수면 리듬을 방해하게 된다는 것. 또 “속옷을 입으면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숙면이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잠을 잘 자기위해선 체온을 약 0.5℃ 낮출 수 있도록 시원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며, 반대로 두꺼운 잠옷을 입거나 실온이 높으면 잠이 얕아지기 쉽다.
4. 베개를 체크한다
베개의 높이나 딱딱함 정도가 알맞지 않으면 두통이나 어깨 결림을 초래하는 건 물론 잠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베개는 5년에 한 번씩은 바꿔주는 것이 좋다.
5. 마그네슘을 섭취한다
마그네슘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 휴식을 취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밤에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숙면을 유도하는 데 더없이 좋다. 참고로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견과류, 조개류, 시금치, 해바라기 씨 등이 있다. 루이보스티도 추천한다.
6. 식사 시간을 지킨다
평일은 오후 7시에 저녁을 먹는데 주말에는 외식 등으로 오후 9시에 먹는다면 NG. 항상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하는 것이 수면 사이클을 안정화시켜 수면의 질을 높여준다. 일관성이 숙면의 열쇠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