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직후 자칫 목숨을 잃을 뻔했던 아들이 간신히 살아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문신을 새겼다는 것이 그의 설명. 하지만 그의 이런 문신이 모두에게 환영받는 것은 아니었다. 아들에 대한 넘치는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서 얼굴에 문신을 새겼지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썩 좋지만은 않았다. 아무래도 문신이 너무 과했다는 것이다.
친구들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얼굴에 문신을 했단 말인가”라며 의아해하는 한편 굳이 얼굴이 아니라 다른 곳에 문신을 해도 됐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새크리스트는 자신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오히려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