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광주상의, 자동차산업밸리 기업 설명회

11일 오후 광주상의 회의실…자동차밸리 조성 및 광주형 일자리 창출 방안 발표

[일요신문] 광주시는 광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11일 오후 3시 광주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체 대상 ‘광주자동차산업밸리 조성 및 광주형 일자리 창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자동차산업밸리 조성 방안과 최근 자동차산업 동향, 광주시의 사회대통합을 통한 광주형 일자리 창출방안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라고 할 수 있는 그린카(하이브리드카‧전기차‧수소연료전지차) 개발과 그린카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광주의 미래 전략에 대한 설명을 통해 기업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광주시는 최근 여‧야 대표가 자동차산업밸리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밝혀 여느 때보다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설명회가 진행돼 기업들의 공감대 형성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시가 추진하는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조성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상반기 중 통과되고, 내년 예산 반영까지 이뤄진다면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광주형 일자리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주자동차밸리 조성사업과 광주형 일자리 창출은 실물경제를 주도하는 기업의 성원이 없이는 절대로 성공 할 수 없다”며 “설명회를 계기로 그간 사업 성공에 부정적이었던 기업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공동의 번영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