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제가 저녁 8시쯤 촬영이 끝날 것 같아 친구들을 촬영장으로 불렀어요. 그런데 다른 배우의 촬영부분이 늦어져서 결국 새벽 2시가 돼서야 끝났어요.
대학 친구들 7명이 저녁 8시부터 여섯 시간 동안 가지 않고 기다려주었는데 어찌나 고마웠는지…. 그날 새벽 3시부터 시작된 제 생일파티는 다음날 아침 해가 뜰 때까지 신나게 이어졌어요.
다음날 다행히도 촬영은 없었답니다.^^ 그날 정말 재미있는 선물을 받았는데, 학교 선배가 요가매트와 아령을 주더라구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