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광주공원 현충탑 광장서 개최
이날 추념식은 윤장현 광주시장과 광주지방보훈청장, 각 보훈단체장, 교육감, 육군제31사단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분향, 추모헌시, 추모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추념식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현충일 묵념사이렌을 울린다.
또 시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초‧중‧고교 급 학교 미래 세대 학생대표들이 30명의 호국보훈 영웅들의 이름을 한 명씩 다시 부르며 기리는 ‘호국보훈영웅 다시 부르기(Roll Call)’ 행사도 열린다.
윤장현 시장은 추념식에 이어 광주보훈병원을 찾아 국가유공자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날 국가유공자와 동반가족 1인에게는 당일 지하철과 시내버스 무임승차 혜택이 제공된다.
이영민 시 사회복지과장은 “지난 1963년 건립된 기존 현충탑은 현충일 이후 새 현충탑 건립 공사에 들어가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며 “현충일 광주공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하는 등 호국 보훈의 뜻을 되새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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