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4시 현재 제주지역 메르스 의심 자진 신고자 및 검사의뢰자는 모두 7명이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 관계자는 “4일까지 신고접수자 6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메르스 감염자는 없다”며 “자가격리중인 3명중 1명에 대해 재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제주도내 모 병원에서 입원중인 암환자(74세, 여)가 고열로 메르스 감염여부 검사를 병원을 통해서 요청,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매주 개최하는 주간정책회의를 당분간 메르스 관리 대책회의로 변경 운영하기로 했다.
도는 이날 주간정책회의를 메르스 대응 점검회의로 전환, 메르스의 제주 유입 방지 대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예비비 15억원을 긴급 투입, 발열감시 카메라 추가 구입과 의료 보호복, 마스크 등 보호장비를 확보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모든 부서 비상근무 체제 유지와 실국별 역할 분담회의를 개최, 실국간 협업체계를 명확히 했다”며 “메르스 관리 상황 총괄은 안전총괄기획관이 사회재난 관리 차원에서 전담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
-
제주도, 고수온.저염분수 유입...사전 감시 체계 강화
온라인 기사 ( 2021.06.24 11:42 )
-
도민사회 분열 조장...오영훈, 송재호, 위성곤의원 사퇴 촉구
온라인 기사 ( 2021.06.18 17:21 )
-
곶자왈공유화재단, 제8대 김범훈 이사장 선출
온라인 기사 ( 2021.06.24 08: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