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도시재생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자 선정
전주시는 시 산하 사회적경제 지원센터와 도시재생 지원센터를 운영할 법인으로 사단법인 지역농업연구원(이사장 송병주)을 선정하고, 해당기관과 민간위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민간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지역농업연구원은 오는 7월부터 2년간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운영과 도시재생 지원센터 건물의 종합 유지관리 등의 사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는 앞으로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의 협의·조정 및 사회적경제조직의 종합적 지원,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실행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도시재생 지원센터는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현장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사회적경제, 마을공동체, 도시재생 등의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본조례’, ‘전주시 마을공동체 지원 조례’, ‘전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등 3개의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중간지원조직인 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민간위탁을 추진, 지난달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센터가 본격적으로 사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약내용에 따른 센터 직제 및 인사, 복무, 회계, 공인관리규정 등 제 규정과 하반기 사업계획서 및 예산안에 대해 검토·승인을 서두르기로 했다.
김형조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민관 거버넌스 중간지원조직인 센터의 설치 운영으로 전주형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국 단위 조직인 사회적경제지원단을 신설해 사회적경제 통합지원기반을 마련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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