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원광대학교는 제7공수특전여단과 원광대 인문한국(HK) 사업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광대에 따르면 협약식은 김도종 총장과 김성도 여단장을 비롯해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장 한내창 교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원광대에서 열렸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광대에서 수행하는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인성도야 및 마음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안보 공감대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원광대는 제7공수특전여단 장병의 인성도야를 위한 인성 마음인문학을 지원하고, 제7공수특전여단은 원광대에서 요청할 경우 안보관 확립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한 안보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는 장병의 인성교육을 위해 ‘아람(아름다운 사람의 준말)’ 프로그램과 ‘케어마인드’ 등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병영 내에서 운영해 군 장병들의 마음치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는 2013년 실시된 ‘인문한국(HK) 지원 사업’ 1단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단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