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단 아타셰 현장교육이 6월 20~21일 임덕호 광주U대회 선수촌장, 정기영 조직위 국제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대표단 아타셰 요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U대회 선수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표단 아타셰 현장교육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광주U대회 선수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광주U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행사에는 임덕호 광주U대회 선수촌장, 정기영 조직위 국제마케팅본부장을 비롯해 대표단 아타셰 요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임덕호 선수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U대회의 성공은 아타셰 여러분들의 손에 달렸다”면서 “각국의 대표단들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이해하며, 한국의 정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현장교육은 소양교육, 직무교육에 이어 선수촌과 주요 경기장을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다양한 국가와 연령대의 참가자들, 각종 국제대회에서 경험을 쌓은 이들이 대표단 아타셰에 지원해 광주U대회 참여 열기를 더했다.
신성식씨는 “나라를 사랑하고, 광주U대회를 통해 세계에 대한민국을 더욱 널리 알리겠다는 마음으로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에 이어 참여하게 됐다”면서 “언어소통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서비스를 맡은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애국하는 마음 없이는 봉사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신씨는 이어 “선수임원들이 고향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모든 경기에 임할 수 있게, 광주와 대한민국의 좋은 모습을 보고 돌아갈 수 있도록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표단 아타셰는 광주U대회를 찾은 각국 대표단들이 대회 기간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표단 입국부터 출국까지 대회 현장의 최일선에서 돕는 역할을 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