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는 청소년들에게 친자연적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3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수성구 동부중학교 등 6개소에 명상 숲 조성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청소년들에게 친자연적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이 녹색쉼터로 이용할 수 있는 학교 숲을 수성구 동부중학교 등 6개소에 3억 6천만 원을 투입하여 숲을 조성하였다.
시는 산림청으로부터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2억 6천만 원을 지원받아 20개교에 학생들을 위한 녹색 희망의 쉼터를 조성하였으며, 금년에는 동부중학교, 명덕초등학교, 아양초등학교, 달서초등학교,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 경상여자고등학교에 녹색숲을 조성하여 청소년 및 인근 주민들에게 친환경적 휴식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3월에 착공하여 6월까지 학교 내 명상숲을 조성하였다.
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수목을 식재하고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자연체험과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숲에서 사색과 오감만족을 체험하고 정서적 안정감, 스트레스 완화 등 청소년들에게 숲과 어울려 사랑과 꿈을 키울 수 있는 푸른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명상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 공간과 지역주민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쉼터를 제공하는 숲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