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서귀포 혁신도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 지난 7일 완공돼 이 지역 일원에 도시가스 공급이 본격 시작됐다.
도시가스 공급은 우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1차 분양한 450세대 아파트에 시범적으로 가스공급을 실시하고 있다.
도시가스는 지속적으로 혁신도시 내 기존 입주한 공공기관 및 인근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등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혁신도시 입주예정인 공공기관 및 인구유입으로 신축공사 중인 548세대 2차 아파트와 신축 승인중인 716세대 3차 아파트 역시 준공과 동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방침이다.
앞서 도시가스 공급은 서귀포시 용흥마을에서 가스제조시설 설치에 동의함에 따라 제주도시가스에서 사업비 50여억원을 들여 용흥마을 도시가스 제조소와 가스배관을 설치,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용흥마을 도시가스제조시설은 제주시 애월항 LNG인수기지 완공 및 가스배관이 서귀포까지 연결되는 오는 2019년까지 운영된 후 LNG로 대체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서귀포시 지역에도 난방비 및 연료비 절감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구축된 도시가스 배관시설은 향후 LNG가 공급될 경우 직접 활용 할 수 있는 시설로 기반시설구축 효과가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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