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은 최근 메르스로 인해 단체 관광객이 현저히 줄어든 상황에서 도외 농업인 단체를 중심으로 제주 방문이 늘어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방문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까지 농촌지도자 전라북도연합회에서 임원과 회원 244명이 온난해 대응작물 현장 교육을 위해 네차례 나눠 방문하고 있다.
또 농촌지도자 상주시연합회 회원과 한국 4-H중앙연합회, 평택시 4-H연합회 등 84명이 도내 농장 견학과 회의 일정 등으로 방문 하고 돌아갔다.
실제 지난 6월 30일부터 10일까지 11일 동안 전국 17개 시군에서 농업인단체에서 회원과 임원 등 328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앞으로 전남 나주시 세지면 이장단 협의회 회원과 대전광역시 농업경영인회 회원 등 61명이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농장과 아열대 작물 실증연구 포장을 견학 할 계획이다.
도외 농업인단체 제주 방문이 늘어나면서 메르스로 인해 단체 관광이 줄어든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농업기술원은 평가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도외 농업인 단체의 제주방문이 꾸준히 늘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메르스 사태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도외 방문자를 대상으로 현장 안내 전 손세정제를 이용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메르스 예방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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