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평선학당 하반기 방과후 교육 개강

고3 여름방학 특강 수강생 모집

[일요신문]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13일 2015학년도 지평선학당 하반기 방과후 프로그램 교육을 시작했다.
 
14일 김제시에 따르면 장학재단은 지난달 27일 지평선학당 하반기 수강생 선발시험을 실시해서 뽑은 126명의 합격자와 기존 고3 수강생 30명과 함께 156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개강했다.
 
하반기 지평선학당 수강생은 관내 13개 중학교 가운데 11개 학교의 학생이 지평선학당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고등학생은 그동안 덕암고에만 편중됐던 수강생이 김제여고생의 비중이 크게 늘어 2;1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금산고 및 김제고도 학교장 추천 전형을 통해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해 특정학교 편중현상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지평선학당은 2008년 7월 개관해 수도권 강사진의 수준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김제의 교육을 한차원 앞당기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대학입시에서는 지평선학당 수강생 36명중 11명이 서울대, 성균관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등 명실상부한 인재양성의 등용문으로 자기매김하고 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김제거주 관내·외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15일부터 20일까지 김제시청(인재양성과) 및 지평선학당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대비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