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을 비롯해 전국여성위원회 운영위원, 17개 시·도당 여성위원장과 246개 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 여성리더십센터 소장단, 민주여성지방의원협의회 등 핵심 여성당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새롭게 구성된 전국여성위원회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돼 2016년 총선승리와 2017년 정권교체를 향한 푸른물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결의를 다졌다.
사진=전국여성위원회 발대식 및 핵심여성당원 워크숍에 참석한 문재인 대표와 서영교 위원장.
새정치연합 전국여성위원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권교체를 위한 여성위원회의 역할과 사업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표는 축사를 통해 “우리당의 미래가 여성의 어깨에 달려 있다. 전국여성위원회가 앞으로 참신하고 열정적인 정치신인들을 적극 발굴하고 여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많은 활약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국여성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100만 여성당원들이 중심이 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정치·살림정치를 실천하고 확산함으로써 국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정당을 만들고 우리 정치를 보다 성숙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워크숍에서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소통과 참여’ 특강, 박영선 의원의 ‘여성 조직 활성화 및 참여확대 방안’ 특강이 있었고, 시․도당별 여성위원회 사업계획 발표와 민주여성지방의원협의회 총회도 함께 개최됐다.
한편 서영교 위원장은 이날 발대식 취지에 대해 “어려운 경제, 높은 실업률, 낮은 노인복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민들의 힘든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여성일꾼들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유럽 스웨덴의 경우 여성 국회의원이 45%, 핀란드는 42.5%, 노르웨이는 39.6%로 여성정치인들의 비율이 높은 나라들은 전 세계에서 행복지수와 청렴도가 가장 높고, 높은 사회복지와 국내총생산(GDP)을 자랑하고 있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여성당원들이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살림의 정치, 꿈을 실현하는 정치를 펼쳐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 총선과 대선 승리의 마중물을 만들고, 보다 많은 여성정치참여를 이끌어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온라인 정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