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가 제주도를 향해 북상 중이어서 큰 피해가 우려된다.
태풍 할롤라는 24일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520km부근 해상까지 진출했으며 강도는 강, 크기는 소형으로 시간당 12km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이후 26일 9시께 서귀포 남남동쪽 약 290km해상에 접근하면서 제주지역에 직접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은 중심기압 965hPq에 최대풍속 초속 37m, 강풍반경 260km다.
태풍 할롤라는 70% 확률범위가 한반도는 물론 제주도 전역에 걸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오는 26일 제주와 남부지방부터 비바람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은 오는 26일 오후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나 월요일인 27일 오전 부산 부근 남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주말인 25일 남해상부터 물결이 최고 5미터까지 높아지겠고 26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풍 할롤라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도와 행정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권영수 행정부지사 주재로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비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재난예방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안전의식과 철저한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 각자가 태풍에 대비해 주택 등 시설물을 사전에 자체점검 하고 취약 시설물은 안전조치를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