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재해예방사업 대상지 ‘광양저수지’
[일요신문] 양평군은 하반기 추경에 농업생산기반시설분야 국비 4억 3,100만 원, 도비 6억 5,400만 원, 특별교부세 1억 7,300만 원 등 총 12억 5,800만 원을 확보하고 재해예방 저수지정비 사업 2곳과 25개의 한·수해대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대부분의 농업생산기반시설은 노후해 보수보강이 필요한 실정이나 소요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시행이 다소 부진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군은 중앙부처 및 경기도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국・도비 보조금을 확보했다.
재해예방사업 대상지인 광양저수지와 백동저수지는 1960년대 축조된 저수지로, 시설노후로 올해 4월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재해예방을 위한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해 위험요소를 제거할 계획이다.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보수하지 못한 노후 양수장과 용수로 등의 농업생산기반시설 25개소에 대해 한·수해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추경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앞으로도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분야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경기도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예산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최종국 건설과장은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원활한 농업용수공급을 최우선으로 삼고 행정절차와 실시설계 등을 조속히 추진해 지역주민에게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선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