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런 역사 의식으로는 한・중 등과 함께 아시아 미래를 만들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고 질타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일본의 과거사에 대한 올바른 역사인식과 진정성 있는 사죄만이 경색된 한일관계를 풀 수 있는 열쇠”라며 “이런 역사인식으로는 한·중 등과 함께 아시아 미래를 만들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한·일이 미래를 함께하는 동반자가 되려면 역사바로보기가 전제되어야 한다”면서 “무엇보다 아베 총리 담화는 종전 50주년의 무라야마 담화와 종전 60주년의 고이즈미 담화의 뜻과 정신을 계승해 새로운 한일관계를 여는 담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해경 기자 ilyohk@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