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일장 구간을 잇는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착공된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구간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은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보상협의 절차에 돌입, 내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도로는 연장 2680m, 폭 20~25m로 개설하며 용지보상 면적은 300필지, 6만900㎡에 총사업비 26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25억원을 투입, 토지보상이 이뤄지고 있으며 올 하반기 추경예산 95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 받게 된다.
이번 도로가 개통되면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및 노형로터리 주변 교통체증이 해소됨은 물론 서부지역과 서귀포 방면 물류 이동이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