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박광온 의원 보도자료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업 사내유보율은 SK텔레콤이 38317%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전자(19379%), 현대글로비스(14348%), 롯데쇼핑(10254%), 포스코(8751%), 현대모비스(4746%) 등의 사내유보율은 30개사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익잉여금과 자본잉여금 합계한 사내유보금은 총 502조8000여억 원이었으며, 30개사 평균은 약 16조7000여억 원으로 삼성전자(206조), 현대자동차(89조2000억), SK이노베이션(65조8000억), 포스코(65조), LG전자(59조) 등의 순서로 집계됐다.
30대 기업이 보유한 토지 장부가액은 총 74조7982억 원이었다.
한편, 30대 기업의 단기금융삼품 등을 포함한 현금성 자산은 총 약 129조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경련이 ‘사내유보금의 대부분이 이미 사용되고 있으므로 더 이상의 투자는 불가능하다’고 밝힌 것과는 차이점을 보인다.
[이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