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일요신문]인천교통공사(사장 이정호)는 16일 고객 참여와 소통 강화를 위해 현장을 누비는 시민모니터 15명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모니터들에게 사업현황 및 그 간 모니터들의 활동경과를 보고하고 상반기 우수모니터 권순옥, 변인화, 김미영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진 대화시간에 모니터들은 “지적하는 사항들이 비교적 신속하게 조치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역사 외부 출입구 주변 쓰레기 문제, 증가하는 외국인 이용편의 개선, 역무원 명찰과 노선안내도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공사는 총 33명의 시민모니터(제7기)를 운영 중이며 이들은 친절접객, 시설환경, 전화응대, 전동차분야 등 월 1회씩 주제를 정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사는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27건의 개선 및 제안사항 중 25건을 업무에 즉시 반영했다.
이광호 경영본부장은 “고객 불편사항, 공사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 등 시민의 소리를 빠르게 전달해주는 모니터 의견을 소중하게 듣고 고객감동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