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좌현 의원 페이스북
하지만, 현재까지 옥내변전소에 소화설비가 설치된 건수는 0건으로 드러났다. 이에 한전 측은 미분무소화설비의 성능검증기준 미인증으로 법에서 정한 성능을 만족하는 시공이 불가하여 보류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올해 지난 3월 변전소 소화설비 이중화 계획을 비핵심사업·예산낭비요소에 포함해, 예산절감의 이유로 재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절감 산출내역에 따르면 총 374억9천만 원이 절감된다고 예상했다.
부 의원은 “왕십리변전소 화재사건으로 3만여 가구가 갑작스러운 블랙아웃에 경제적, 정진적 피해를 남겼다”며 “소방시설을 보완하는 것이 예산낭비라는 한국전력의 안전불감증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