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44분경 신안군 자은도의 한 농장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김 씨의 남편이 몰던 1t 트럭이 오른쪽으로 넘어지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김 씨가 숨졌다.
김 씨의 남편 박 아무개 씨(47) 역시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김 씨는 1980년 MBC 공채 탤런트 12기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여형사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빅뱅의 멤버 승리가 출연한 <19>에도 얼굴을 비추며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