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관장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시, 새정치민주연합)이 JDC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상위 20개 품목의 판매량’ 자료에 따르면 홍삼정과 밸런타인30년산, 21년산 3개 품목이 번갈아 가며 1~3위를 굳게 지키고 있으며, 올해에는 홍삼정이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최근 4년간 가장 많이 팔린 품목(순매출액 기준)은 밸런타인30년산으로 판매액 264억8461만6340원(7만2732병)이었다. 다음으로는 밸런타인20년산 247억5244만9300원(20만4082병), 홍삼정240g 281억1714만3770원(15만5457개)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2015년 판매 상위 20개 품목 중 담배품목이 11개로 가장 많이 판매돼 JDC면세점 이용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주류제품(5개), 화장품(3개), 건강기능식품(1개) 순이었다.
특히, 11개 담배 제품은 총 206억5301만9140원(105만940보루)어치가 팔렸다.
최근 4년간 품목별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담배의 경우 ‘에쎄프라임’(103억1514만6280원,55만3721보루)이며, 주류 제품 중에선 ‘밸런타인30년산’(264억8461만6340원,7만2732병), 화장품 중에선 ‘Ultrafacial Cream 125ml’(162억4801만3830원,20만3104개), 건강기능식품의 경우엔 ‘홍삼정240g’(281억1714만3770원,15만5457개)이다.
박 의원은 “2015년 상위 20개 품목 중 담배와 주류 판매가 대부분이다. 순위권에 제주도의 특색을 살리는 품목이 없어 아쉽다”고 지적한 뒤 “JDC면세점에서만 살 수 있는 제주도의 특성을 고스란히 담은 특수한 지역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