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23일 군산2국가산업단지에서 바이오화학산업 집적단지(바이오콤비나트) 플랜트 구축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바이오콤비나트 사업은 군산시와 전북도가 GS칼텍스, 대상, 창해에탄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5년간 총 807억원이 투입하는 국책 사업이다.
2017년 준공 에정인 바이오콤비나트는 바이오매스 원료로부터 바이오에탄올, 2,3-부탄디올, 피롤리돈 등 바이오화학제품 생산 기술개발과 상업화 가능성을 검증할 기반시설로 활용된다.
현재 통합 공정 설계와 토목 선행 공사를 완료했다.
사업 참여기업들은 특화한 화학기술과 생명공학기술을 융합해 바이오화학제품 개발을 수행한다.
바이오화학산업은 석유에 의존하는 석유화학산업을 대체하는 친환경적 미래 융·복합산업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황규연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이형규 전북도 부지사,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 바이오콤비나트 주관사인 GS칼텍스 연구소장, 참여기관 등이 참석했다.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은 “2020년까지 세계 5위의 바이오화학산업 강국 도약을 위해 정부 주도의 기술개발 및 투자비용 지원, 중소·중견기업과의 전략적 기술제휴가 필수적”이라며 “바이오화학 분야의 특화단지 구축과 선점으로 군산산단 업종의 다변화와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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