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를 일반 공모하는 방식으로, 주당 발행 예정 가격은 20%의 할인율을 적용한 5만 7800원으로 책정됐다.
유상증자 신주 배정 기준일은 오는 10월 16일, 청약 예정일은 12월 3~4일로 연내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핵심 사업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SK케미칼 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은 제약·바이오사업 R&D 투자, 친환경 소재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며 “SK케미칼이 중장기적으로 육성해 온 신규 사업 프로젝트의 성과를 앞당기는 촉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