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민홍철 의원 보도자료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설·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식사 및 간식류 현황’에 따르면, 2014년 추석연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식사류는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 국밥’인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덕평휴게소의 ‘적셔먹는돈가스’ ,안성(부산)휴게소의 ‘안성국밥’, 안성(서울)휴게소의 ‘한우국밥’, 행담도휴게소의 ‘해물순두부찌개’, 마장(복합)휴게소의 ‘풀무원왕돈까스’ 순이었다.
특히, 식사류 인기 순위 10개 중 국밥이 6개 순위에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이동시 따뜻하고 먹기 쉬운 국밥을 선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판매단가 6000원인 덕평휴게소의 ‘덕평 소고기 국밥’은 추석연휴기간 동안 1만3413그릇이 팔려 매출이 8047만8000원에 달했으며, 이는 식사류 2위인 ‘적셔먹는 돈가스’의 매출 2436만8000원 대비 3.3배나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
2014년 추석연휴 기간 휴게소 간식류 현황을 살펴보면, 1위 천안(서울)휴게소의 ‘명품호두과자’로 연휴기간 총 1만5389개가 팔렸으며 매출액은 4616만7000원(판매단가 3000원)에 달했으며, 2위는 행담도휴게소의 ‘어묵 우동’으로 8156개, 매출 4367만 원(판매단가 5500원), 3·4위는 천안(서울)휴게소의 ‘명품호두과자’, 5위 행담도 휴게소의 ‘북어 해장라면정식’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행담도휴게소의 ‘아이스아메리카노’, ‘맥반석오징어’가 6·7위에 올랐다.
민 의원은 “추석 귀성·귀경길 국민들이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시설업체와 협력해 보다 더 알차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맛과 질 향상에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