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지세무대 대신전해드립니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글에는 “졸업자 김00님의 제보다”라며 영상 한 개가 함께 첨부됐다.
노래에는 “너무도 X같은 학교와 정책 그 중심에 선 XX의 무책임한 대책”이라는 후렴구와 함께 랩으로 학교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고발한다.
노래는 “공짜라던 EWAT에 12억? 우리 피같은 돈 35만원씩 빼먹어”, “입닥치고 아니면 교수직도 STOP”등의 가사로 최근 학교에 일어난 일련의 비리를 알렸다.
웅지세무대는 최근 학교 정책에 반기를 든 교수 4명의 재임용이 취소되는 등 내부 갈등을 겪고 있다.
학생들은 댓글로 “웃고 지나갈 일 만은 아니다”, “소름돋는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