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은 그동안 소규모로 운영된 학생종합진료실을 치과대학병원 3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원광대 제공>
[일요신문] 원광대학교 치과대학은 그동안 소규모로 운영된 학생종합진료실을 치과대학병원 3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2일 원광대에 따르면 학생들의 ‘임상술기 역량 강화’를 목표로 21대의 유니트 체어(unit chair)를 갖춘 학생종합진료실은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학생종합진료실은 치과대학 교수들의 엄격한 지도아래 저렴한 진료가 가능한 장소로 치과대학 본과 3,4학년 학생들이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시술을 할 수 있다.
유니트 체어와 함께 CT 1대, 구내 촬영기 2대를 비롯해 전담 치과위생사와 조교도 배정돼 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도종 총장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한국 의료 관광 산업은 가장 주목받고 있는 블루오션 중 하나”라며,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원광대치과병원이 한국 의료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병도 치과대학장은 “진료실 확장을 계기로 치의학 교육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