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내달 3일부터 양일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한-불 정상회담을 갖는다.
5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올랑드대통령의 국빈 방한은 2000년 시라크 대통령의 국빈 방한 이후 15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정상회담으로서는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프랑스 공식방문 계기 한·불 정상회담 이후 3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정치, 경제·통상, 창조경제, 문화․예술, 과학기술 등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동북아 정세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지역․국제이슈 등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날 “이번 올랑드 대통령 국빈 방한으로,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의미가 더욱 고양되고, 양국간 ‘21세기 포괄적 동반자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임수 기자 ims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