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김치타운 전경
[일요신문] 광주김치타운은 과다한 비용 지출을 지양하고 개성있는 혼례문화의 모형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하는 ‘작은 결혼식’에 참가할 예비부부 1개 팀을 모집한다.
결혼식은 오는 24일(10월 넷째 주 토요일) 또는 11월7일(11월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신청 조건은 양가를 합쳐 100여 명의 하객을 동원할 수 있으며, 혼례비용을 부모님 지원 없이 예비부부의 자력으로 마련할 수 있으면 된다.
스튜디오, 웨딩드레스, 피로연 등은 참가자가 준비하고, 예식공간과 장식물 설치는 김치타운과 광주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광주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신청 동기, 결혼 비용, 결혼 일자, 준비 과정 등을 작성한 후 오는 10일까지 광주북구여성인력개발센터로 이메일(2668500@hanmail.net) 접수하면 된다.
14일 1개 팀을 선정해 개별통지할 예정이다.
김치타운 관계자는 “새롭게 시도하는 작은 결혼식에 뜻있는 예비부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치타운을 야외 결혼식 장소로 개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