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내년 1월까지, 침수지역 해소 하수관거 설치 공사
7일 광주시에 따르면 극락천 유역의 상습 침수지역 피해 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하수관거 확장 공사’로 이 기간 월산동 농협(운진각사거리)에서 금화로 온누리주유소까지 200m 구간 7개 차로 중 2개 차로를 통제한다.
이번 공사는 백운광장과 무등시장 주변, 서석고와 기아자동차 주변 저지대지역의 상습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478억원을 투입해 하수관거 6.0㎞를 신설키로 하고, 2016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무진대로와 대남대로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
시는 공사 구간 사전 안내를 위해 주요 교차로에 공사 안내 현수막과 공사 구간 우회 안내 입간판을 설치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안전한 차량 통행을 위해 공사 구간 속도 제한을 60㎞/hr에서 40㎞/hr로 조정한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상습 침수지역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공사인 만큼 시민들이 공사 구간을 우회하거나 서행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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