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은 569번째 맞는 한글날이다.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종대왕의 성덕과 위업을 추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의 교육현장은 어떠한가.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분석에 따르면, 현 교육과정에서 한글 해득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이 배정받은 시간은 총 27시간뿐이라고 하니 통탄할 노릇”이라며 “모국어 수업이 홀대를 받고 있는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선조들은 우리 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온갖 고초를 당하면서 일제와 맞서 싸웠다”면서 “이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일은 지금 세대의 역사적 사명이자 당연한 도리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말과 글은 그 민족의 얼이자 정신”이라며 “한글날을 맞아 우리의 언어생활을 되돌아보고 우리말과 글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귀중한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새누리당도 한글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드높여 우리나라 문화 융성의 틀을 공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