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도가 분만의료 취약지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5년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올해 4월 고창종합병원이 분만산부인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고창종합병원은 올해 7월부터 외래진료를 시작해 분만산부인과 시설공사 완공 전까지 운영하며 실질적인 분만 개시는 내년 3월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고창군에 분만산부인과가 설치되면 24시간 분만 의료체계를 갖추어 고창군 주민과 더불어 인근 지역 산모들에게도 안정적인 출산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보건소와 연계해 산전·후 건강관리, 임산부 요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의료서비스의 질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 8개 군 지역 중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설치된 지역은 단 한곳도 없어 분만 시 산모가 원거리를 이동해 출산해야하는 실정이다”며 “도내에서 분만의료 사각지대가 사라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