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가을․겨울 알린다’...전남도, 수도권서 남도갤러리 운영

오는 25일까지, 주말 한강 선유도공원․고양 호수공원서

[일요신문] 전남도가 수도권서 전라남도 관광 및 귀농․귀촌 홍보를 위한 ‘움직이는 남도갤러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남도갤러리전은 오는 25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한강 선유도공원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갤러리전에선 ‘2015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전남 구석구석의 아름다운 가을과 겨울 풍경을 담아낸 사진 3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30년 만에 개방된 화순 적벽, 신안 홍도 비경, 꽃무릇으로 붉게 물든 영광 불갑사, 드넓게 펼쳐진 순천만 갈대길 사진은 수도권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도는 또 평소 농촌생활에 관심이 많은 도시사람들과 농촌유학을 고려하는 초․중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귀어 및 농촌유학 1대1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박종필 전남도 서울사무소장은 “2015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수도권 시민들이 전남 곳곳의 숨은 보석을 찾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움직이는 남도갤러리’는 수도권 시민공원 또는 지하철역에서 상․하반기 두 번 운영하며 내년 3월 봄, 여름철 전남의 대표 관광지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