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천정배 무소속 의원. 일요신문DB
심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 집중’을 통해 이번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심상정 정의당 대표·천정배 무소속 의원의 3자 회동을 통해 총선연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일각의 추측에 이같이 말하며 선을 그었다.
그는 “야당의 연대는 자기 밥그릇 챙기기가 아니라 국민에게 도움이 된다는 믿음이 있을 때 가능한 것”이라며 “그래서 총선연대 이전에 선거제도 개혁의 공조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여당에서 거짓말로 ‘검정교과서가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고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있다”면서 “‘진실 대 거짓의 체험관’을 만들어 시민들이 제대로 진실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일들을 함께하자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의제를 좀 더 넓히고 확대하는 문제는 지금 일단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이 당으로 만나기 때문에 양당 간에 논의를 좀 더 진전시켜보자고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