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알바천국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은 배달 알바 경험이 있는 알바생 239명을 대상으로 ‘배달·배송 아르바이트 실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4.5%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18.1%는 ‘작성해야 하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답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일반소규모 식당’(야식·중식·분식) 종사자의 경우 무려 82.2%에 달해 ‘패스트푸드점’(39.4%)의 2배를 넘었다.
4대 보험 미가입 비율은 ‘일반소규모 식당’(89.2%)이 ‘패스트푸드점’(56.9%)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체적으로 배달 알바생에 대한 처우는 ‘일반소규모 식당’이 ‘패스트푸드점’에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병관 기자 wl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