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뉴스 캡쳐
새정치연민주연합이 입수한 자료 ‘TF구성·운영계획안’에 따르면 TF는 충북대 사무국장인 오모 씨를 총괄단장으로 하며 기획팀 10명, 상황관리팀 5명, 홍보팀 5명 등 교육부 공무원을 포함, 모두 21명이다.
담당 업무는 청와대 일일 점검 회의 지원과 교원·학부모·시민단체 동향 파악과 언론 동향 파악 등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태년·유기홍·도종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정진후 정의당 의원들은 전날(25일) 오후 8시께 TF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종로구 이화장길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회관 앞에 찾아와 내부 진입을 시도했다.
이후 이종걸 원내대표와 정청래·김광진·박홍근·유은혜·진성준 의원들이 가세했고, 건물 내부에 있는 TF팀 직원들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이 건물 출입구를 통제, 사무실 직원과 야당 의원들이 경찰을 사이에 두고 자정이 넘어서까지 대치했다.
의원들은 건물 내부로 진입을 시도중이지만, 시설물 보호 요청을 받은 경찰이 건물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TF팀 직원들도 건물 문을 걸어 잠그고 커튼을 치며 내부를 차단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원들은 “왜 물을 걸어 잠그고 면담을 거부하는가”라며 “이는 떳떳하고 적법하게 일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광진·박홍근 의원 등을 제외한 야당 의원들은 26일 새벽 1시가 지나서 현장 철수했으며, 이날 오전 11시까지도 14시간째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30여 명이던 경찰 숫자도 20여 명으로 줄었다.
한편,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TF계획안을 보면 청와대에 일일보고는 물론이고 여론전을 주도해왔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박근혜정부가 비밀조직을 구성해 국정화를 작업을 진행해왔다는 것은 충격적”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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