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동차산업밸리 조성 위한 명사 초청 강연회 개최

산업연구원 김도훈 원장, 2일 ‘한국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전략’ 주제 강연

[일요신문] 광주시는 광주 자동차산업밸리 조성 공감대를 형성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산업연구원 김도훈 원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일 오후 3시부터 진곡산단 내 광주그린카진흥원 대강당에서 지역 관련 기업인과 자동차 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김 원장은 ‘한국 주력산업의 현주소와 경쟁력 제고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 산업의 혁신전략으로 디자인 등 부가가치의 향상과 문화와 예술의 접합, 산업간․업체간 협업 등을 제시하고, 대외 글로벌 경쟁에 노출돼 있는 자동차산업에서도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약화 원인을 분석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등 광주지역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에 있어 많은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광주자동차산업협의회(회장 김홍엽)는 지역 자동차 연관 산업 육성과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해 광주그린카진흥원, 자동차부품연구원, 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혁신기관 등이 모여 설립됐다. 

정기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산업 동향과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등 광주지역 자동차산업밸리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한국 산업의 혁신 전략과 더불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 제고 전략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생겨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과 민선6기 광주시 공약사업인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및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친환경 자동차 부품단지 및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