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NS
앞서, 장성우는 KT구단을 통해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따라 박기량과 관련된 발언이 사실 무근으로 매듭지어지고 있었지만, 이 시점에서 장시환 선수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SNS에 글을 올린 것이다.
장시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은 자신의 SNS에 “시간이 약이겠거니 마음을 추스려봐도 배신감에 잠도 못 자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은 내가 하자고 했니? 시집오라고 친척 결혼식이고 데려가서 동네방네 결혼할꺼라고 인사 다니고, 부모님께 누구보다 잘했는데”라며 “헤어지잔 한마디도 없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무책임하게 없어지네”라고 비판했다.
이어 “얼굴 반반한 팬이던 치어리더든 그렇게 번호를 주고 다니더니 집에서 밥이나 해주는 나는 이미 지겹겠지”라며 “그 치어리더 사건은 진짠데 어느 누가 ‘내가 얘랑 잤소’ 할 사람이 있겠냐. 얼마나 잘 되는지 보자”라고 엄포를 놨다.
이수진 기자 109dubu@hanmail.net